겨울철에 가장 즐겨먹는 과일이 바로 귤입니다. 귤은 새콤달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귤을 까먹고 나서 껍질은 버리기 마련인데 이 귤껍질에는 몸에 좋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귤을 먹고 껍질을 버리지 말고 건강을 지켜주는 귀한 재료로 귤껍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귤피차 효능
첫째, 감기 예방 및 개선
귤껍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하게 섭취하면 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귤껍질은 콧물과 가래를 제거해서 기관지 질환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둘째, 혈관질환 개선
귤껍질에는 비타민 p로 알려진 헤스페리딘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의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꾸준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셋째, 항산화 효과
귤껍질에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이와 함께 헤스페리딘이나 노빌레틴 이러한 성분들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꾸준하게 귤피차를 마시면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 산화와 노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넷째, 다이어트 효과
귤껍질에 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를 억제시켜줘서 중성지방이 지방산으로 분해돼서 몸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평소에 수시로 귤피차를 마시면 체중을 조절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운동과 함께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입니다.
다섯째, 피부 건강
귤껍질에는 피부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인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콜라겐 형성에 촉진제 역할을 하는 헤스페리딘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평소에 귤피차를 자주 마시면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섯째, 암 예방
귤껍질에 함유된 아우랍텐은 신장암의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 살페스테롤 성분은 유방암과 폐암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귤피차 만드는 방법
첫째, 귤 세척
귤껍질에 농약이나 광택제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껍질을 까기 전에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씻은 후 식초와 물을 1:10 비율로 섞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둘째, 귤껍질 말리기
세척된 귤은 까서 먹고 껍질은 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말려주거나 건조기를 사용해서 바짝 말려줍니다. 말린 껍질은 약한 불에 살짝 볶아주면 향과 맛이 더 깊어져 녹차 잎을 볶듯이 살짝만 볶아주면 좋습니다.
셋째, 끓이기
볶아진 귤껍질은 물 1.5L와 귤피 20g을 넣고 불을 켜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20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됩니다. 끓일 때 대추와 생강을 같이 넣으면 더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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