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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김장할 때 잘 몰라서 간과하고 있는 주의할 점

by 스볼컵 2021. 11. 9.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면서 해마다 돌아오는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김치를 사서 먹거나 매년 힘들더라도 직접 담가 먹기도 합니다. 넉넉하게 김장을 해서 부모님, 자녀,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크기도 합니다. 그런데 김장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김장
김장

김장할 때 별생각 없이 사용하는 빨간대야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모두 망치게 될 수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계속 사용해서 김장철 때마다 김치를 만들었던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김장을 앞두고 배추 주문하고 김치 만들 때 필요한 양념도 준비하느라 많이 분주할 것입니다. 김장할 때 절대 사용하면 안 되는 빨간대야를 반드시 알고 김치가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도록 꼭 조심해야 합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 김장 날짜도 정해야 하고 필요한 재료들도 미리미리 사두거나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분주함이 많이 생깁니다. 좋은 재료를 사고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가 몸에 이로워야 하는데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늘 아무렇지 않게 하는 여러 행동들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중금속이 나오고 세균이 증가하는 등 생각보다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김장을 앞두고 꼭 미리 숙지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추

요즘은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함을 원할 때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김장을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추를 절여서 김치를 담그는 경우도 여전히 많습니다.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사용하거나 또는 직접 배추를 절일 때 잘못하면 대장균 증가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 배추를 직접 절일 때 

절임배추 세척에 사용하는 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즉, 식품용수에 해당하지 않는 오염된 지하수, 계곡물, 우물 등을 사용해서 배추를 절이지 말고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절임배추의 겨우

김장 시작 전 1~2일 전에 미리 받아놓고 준비가 되면 그때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절임배추는 상온에 보관할 경우 세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장균 등 증가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을 받은 당일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택배가 늦은 밤에 도착해서 당일날 김장을 하지 못하고 1일 이상 보관했다면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절임배추는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세척하는 경우 3회 이상을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김장용 기구들

아무리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하더라도 잘못된 기구를 사용해서 중금속이 나온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김장용 기구들이 있습니다. 고무장갑, 대야, 소쿠리, 바가지 등 다양합니다. 이 중 아마 대부분 집에 하나씩은 있는 빨간색 고무대야를 기억하는 경우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굳이 김장철이 아니더라도 일 년에 몇 번은 양이 많은 음식을 만들 때  만능 대야처럼 사용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김장철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이 빨간대야입니다. 

첫째, 김장철 빨간 고무대야 사용 주의

매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김장철만 되면 안내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김장철 빨간 고무대야 사용을 주의하라는 당부입니다. 빨간 고무대야는 식품용이 아닌 보통 재활용 폐플라스틱 등의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그 안에 김치 등 어떤 음식을 만들 때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께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음식을 통해 중금속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아주 작은 양이여도 배출되는 것이 힘들어서 장기간 몸에 남아 있어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능 대야처럼 쓰이고 있는 빨간 고무대야 사용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대신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 대야를 사용하거나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미리 준비를 못했거나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빨간 고무대야에 직접적으로 음식이 닿지 않도록 고무대야 안에 식품용 비닐을 깔고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식품용 기구 확인

식품용 기구가 따로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김장용 매트, 대야, 소쿠리, 바가지, 비닐, 도마, 고무장갑 등을 구입할 때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식품용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입니다. 김장하기 전 이러한 필요한 기구들을 구매 시 반드시 식품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도안 또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표시사항을 꼭 확인해서 용도에 맞게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식품용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어나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식품용이 맞는지 김장하기 전에 한 번은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

첫째, 양파망 사용

김장 양념 시 필요한 육수를 우려낼 때 양파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양파망에 파뿌리, 양파껍질 등을 넣고 육수를 우리기 위해 뜨거운 물에 넣으면 붉은색 색소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이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식품 조리 시에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양파망이 아닌 식품용 육수망, 육수통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둘째, 플라스틱 바가지

펄펄 끓는 육수를 옮길 때 플라스틱 바가지를 사용하면 높은 온도에서 찌그러짐 등 변형이 발생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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