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대파 장아찌는 체내 노폐물 지방을 분해하고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맛도 좋고 저장도 용이한 대파 장아찌로 내장지방은 태우고 건강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8~9 뿌리 정도의 대파 한 단, 진간장 한 컵, 식초 한 컵, 물 1/2컵, 매실액 3큰술, 홍고추 두 개를 준비합니다.
대파
대파는 잎 부분을 제외하고 단단한 줄기 부분만 잘라서 사용합니다. 3~5cm 크기 정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넣고 약불에서 구워줍니다. 대파는 60도 이상의 열로 가열하면 알싸한 맛이 사라지면서 아조엔 이라는 성분이 생성됩니다. 아조엔은 비만 등의 대사질환에 효과적이고 체내 노폐물 지방을 분해하며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생 대파로도 장아찌를 만들지만 대파는 구워야 지방 분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파는 오래 익힐 필요 없이 겉면만 노릇하게 익혀도 좋습니다.
간장물 만들기
냄비에 진간장 한 컵과 식초 한 컵 그리고 물 1/2컵을 붓고 매실액 3큰술도 넣어 끓입니다. 기호에 따라 매실액이나 물엿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간장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후 구운 대파에 부어줍니다. 이때 썰어놓은 홍고추도 같이 넣어줍니다. 함께 들어간 식초는 아세트산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체지방 축적 억제 효과가 있어 대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대파 장아찌 보관방법
완성된 대파 장아찌는 반나절 이상 상온 숙성시킨 후 반찬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숙성될수록 맛이 좋아지고 대파와 식초의 유효 성분들이 결합하여 생체 이용률도 증가합니다. 오랫동안 먹기 위해서는 반나절이 지난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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