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자극은 잇몸 인대를 통해 뇌로 전달되어 뇌의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뇌의 대사가 활성화됩니다. 노년기에 치아가 적어지게 되면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서 치매나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액 분비량이 줄어 충분한 수분 섭취와 만성질환 관리, 올바른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노년기 구강 변화
구강위생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치석제거 등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첫째, 혀의 감각세포
혀의 감각세포가 줄어들어 음식 맛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집니다.
둘째, 치아
색이 탁해지고 닳아서 길이가 짧아지고 씹는 면이 동그랗게 변합니다.
셋째, 잇몸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저작근 기능
저작근 기능이 떨어지면서 씹는 기능에 문제가 느껴질 수 있고 혀의 기능도 떨어지면서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음식을 삼키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가 빠지면 저작운동이 어려워 뇌로 가는 혈액 양이 줄어들고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에 더 취약해집니다.
다섯째, 침 분비량
침 분비량이 떨어져 입안이 마르고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여섯째, 잇몸질환
입냄새가 심해지거나 잇몸이 붓고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잇몸질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도 자각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고 치아를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와의 연관성
노년기에 치아가 10개 미만으로 적은 경우 20개 이상 있는 경우보다 치매 발병률이 81%나 높습니다. 치아가 맞물리지 않으면 치매의 원인 단백질이 증가하고 혈액이 뇌까지 이동하지 못합니다.
노인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
노년기에 치아가 적으면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음식 섭취량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고 영양 부족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첫째, 음식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당이 많은 음식, 인스턴트식품은 치아건강에 좋지 않고 섬유소와 칼슘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둘째, 과일
귤, 딸기, 사과, 오렌지, 포도 등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치아관리와 충치 예방에 좋습니다.
셋째, 비타민
40세 이후가 되면 잇몸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몸의 점막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어 부족하면 잇몸질환 증상이 오래갑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출혈이 생기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넷째, 칼슘
치아와 뼈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로 건강한 식단 구성을 통해 꾸준히 섭취해야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물
노년기에는 입이 건조해지기 쉬워 세균이 잘 번식합니다. 물을 자주 마셔 구강 건조를 예방합니다.
여섯째, 운동
몸이 건강하면 치아도 건강해집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장년층 치주질환과 치경부마모증 및 구강관리방법 (0) | 2021.08.18 |
---|---|
노년기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치약 선택 및 임플란트와 틀니 관리방법 (0) | 2021.08.16 |
임산부 약해지는 치아, 잇몸 관리와 치과 치료 및 치아관련 영양성분 (0) | 2021.08.15 |
유치 기능과 변화 및 어린이 연령별 구강 건강과 올바른 치약 선택 (0) | 2021.08.12 |
영유아 충치와 치료 및 예방과 치아관리 (0) | 2021.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