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싫어하는 보호자 유형 알아보기

반려견과 생활하는 보호자라면 100%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반려견들은 보호자가 온전히 집중해야 잘 놀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너무 예쁘다고 껴안아주는 행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정감 있는 생활을 좋아하는 반려견 특성상 최대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면 좋습니다. 

반려견 스킨십

핸드폰 중독

솔직히 집에서 핸드폰 보는 시간과 반려견 보는 시간을 비교해 봤을 때 핸드폰 보는 시간이 더 많은 경우 반성을 해야 합니다. 사실 반려견이 제일 원하는 것은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되도록 핸드폰은 반려견이 잘 때 봐도 좋으니까 반려견이 활동할 시간에는 최대한 반려견을 보살펴주면서 만져주고 놀아주고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산책하면서도 핸드폰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정말 위험한 것이 반려견이 이상한 것을 주워 먹었을 때 컨트롤할 수가 없고 잘못 먹으면 췌장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또 요즘에 킥보드, 전동 킥보드가 길거리에 많이 다니는데 코너를 돌 때 갑자기 나오는 전동 킥보드에 반려견이 치이는 사고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책할 때는 핸드폰은 주머니에 넣고 중요한 용건이라면 안전한 곳에서 잠시 앉거나 서서 확인하고 시선은 반려견에게 향하면서 산책을 안전하게 해야 합니다.  

 

 

 

너무 적극적인 보호자

의외일 수 있는데 반려견들은 적극적인 사람을 싫어합니다. 어딜 가든 과하게 적극적인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친해진지 얼마 안 됐는데 스킨십하고 친한척하고 막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굉장히 불쾌한 경우가 많은데 반려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선 넘는 사람은 반려견도 싫어합니다. 반려견이 침대에 애기처럼 누워있으면 너무 귀여워서 살포시 누워가지고 눈을 마주치면서 끌어안아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면 갑자기 일어나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려견들은 사실 끌어안고 눈을 마주치는 행동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초보 보호자 라면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 부분으로 끌어안기보다는 가볍게 옆에 앉아서 손등으로 쓰담쓰담 스킨십해주면 반려견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핵인싸

약속이 많고 어디서나 인기가 많은 사람들 흔히 인싸라고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인싸면 반려견들에게도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반려견들은 일정한 생활패턴을 정말 좋아합니다. 때가 되면 보호자가 들어오고 때가 되면 산책 나가고 이런 정해진 일과를 안정감 있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싸들은 보통 약속이 가득합니다. 어떤 날은 늦게 들어오고 갑자기 나가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들어올 때가 되었는데 옆집 사람들만 왔다 갔다 하고 택배 아저씨가 택배를 놓고 가기도 하면서 정작 바쁜 보호자로 인해 반려견들은 굉장히 불안감을 느끼면서 분리불안이 오기도 합니다. 혹시 반려견을 키우려고 한다면 인싸의 삶을 포기하던지 생활패턴이 너무 불규칙하다면 랜선 보호자로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