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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반려견에게 위험한 5가지 음식

by 스볼컵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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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생활하는 집에서 꼭 뭔가를 먹게 되면 반려견이 쳐다보고 달라고 하는 눈빛 때문에 많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람이 먹는 음식이니까 반려견에게도 조금은 줘도 되겠지 하다가는 정말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초콜릿, 커피도 있겠지만 이 외에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 5가지가 있습니다. 

개장흡충

주변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위험한 음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에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는 절대 혼자 두지 말고 극소량일 경우에 30분 정도 관찰을 하거나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

첫째, 생 연어

연어는 반려견에게 슈퍼푸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어를 생으로 급여 시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장흡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연어를 반려견이 생으로 먹었을 때 2주 안에 사망할 확률이 90%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 신선한 연어라 해도 혹시 모르므로 연어와 생선류는 꼭 익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우유

우유에는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것이 있고 그냥 우유가 있는데 차이는 유당입니다. 사람도 우유를 먹고 배가 아픈 경우에는 락토프리(유당 제거) 우유를 먹기도 합니다. 반려견에게 유당은 사람이 느끼는 것보다 더 아픈 고통스러운 복통을 유발하며 장기간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려견 전용 우유를 급여해줘도 되고 일반 마트에서 파는 락토프리 우유를 급여해주어도 좋습니다. 

셋째, 자일리톨

초콜릿만큼이나 치명적이고 생활용품에도 많이 들어있어서 굉장히 노출이 많이 되어 있습니다. 자일리톨을 반려견이 먹으면 30분 이내에 구토와 무기력증이 나타나며 치료가 늦어지면 급성 간부전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자일리톨이 일반적으로 먹는 껌 외에 치약, 화장품 등에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됩니다. 껌 하나에 1g 이상의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는데 5kg 강아지 기준 0.5g 정도의 자일리톨은 저혈당 쇼크를 부를 수 있다고 하므로 길을 가다가 보이는 껌도 더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로션이나 보습크림에도 자일리톨이 많이 사용되는데 화장품 성분 함량을 확인해 보고 혹시라도 들어있다면 손이나 얼굴에 바르고 난 직후에 반려견이 핥지 못하게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넷째, 아보카도

슈퍼푸드로 사랑받고 있는 아보카도에는 페르신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반려견 체내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독성 물질로 변하여서 호흡곤란과 복통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한 아보카도의 높은 지방 함량은 췌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 몸에 좋은 아보카도일지라도 반려견에게는 절대 섭취시켜서는 안 되는 음식입니다. 

다섯째, 샤인 머스캣 (포도, 건포도)

최근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샤인 머스캣은 달기도 하고 시원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샤인 머스캣은 포도를 개량한 것이기 때문에 포도, 건포도와 같이 반려견이 섭취했을 때 치명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여섯째, 마늘, 술, 커피, 초콜릿 등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에는 이 외에도 우리나라 음식에 정말 많이 쓰이는 마늘, 작은 양일지라도 반려견의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술(알코올),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반려견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아 문제가 되는 초콜릿과 커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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