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즐겨 먹는 쌈 채소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뼈 건강과 빈혈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런 상추도 물로 세척해서 그대로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상추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추는 불면증 개선과 눈건강,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성질이 차가워 과섭취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쌈이나 반찬으로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를 물로 세척해서 그냥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대부분 상추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그대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추를 씻어서 그냥 먹으면 대장균에 노출될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상추는 다른 잎채소에 비해 대장균 오염에 더 취약합니다. 상추와 양상추 등 상추류의 잎채소는 특히 실온에서 대장균 박테리아의 서식지가 됩니다. 이는 상추류 채소의 물리적 구조와도 연관이 있고, 대장균에 대항하는 저항력이 낮은 것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상추와 같은 잎채소의 작은 주름에 대장균이 단단히 달라붙어 세척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상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서 그냥 먹으면 상추에 남아있던 대장균을 그대로 먹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면역력이 낮거나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대장균 감염에 의해 복통과 설사는 물론 장염과 장출혈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추는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바로 먹기보다는 3가지 방법을 활용해서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첫째, 냉장보관
깨끗하게 세척한 상추를 냉장고에 30분간 보관한 후 먹으면 대장균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한 상추는 대장균의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나 4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면 대장균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이는 낮은 온도에서 대장균의 활동이 줄고, 성장과 번식이 점차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용 냉장고는 표준 온도가 2~4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최적의 온도입니다. 잘 세척한 상추를 바로 먹기보다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한 후 먹으면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둘째, 상추 찢기
보통의 채소들은 보관하기 전 손상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추는 냉장고에 넣기 전 찢어서 보관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상추에는 생리 활성 물질인 파이토뉴트리언트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상추가 손상되면 손상된 면적을 통해 배출됩니다. 파이토뉴트리언트는 대장균을 사멸시키는 것은 물론 몸속 세포의 건강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공격을 억제하고 세포 내 DNA에 손상을 방지하며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역할도 합니다. 상추 잎을 찢으면 상추 잎을 찢으면 상추 속 파이토뉴트리언트 분비가 촉진되어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찢어서 보관한 상추는 항산화 성부이 2배 증가하고 1~2일까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익혀서 먹기
대장균이 걱정되거나 시든 상추가 있는 경우 상추 나물로 먹으면 좋습니다. 상추나물은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먹기도 편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상추나물에 같이 들어가는 오이는 상추와 궁합이 좋아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배설 기관이 완벽하게 기능하도록 돕는 정화 채소입니다. 또한 오이는 몸을 알칼리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상추와 함께 독소 제거 능력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상추와 오이를 같이 나물로 먹으면 상추가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오이가 만들어 줍니다.
상추 나물
2인분 기준 상추 한 줌 약 200g과 오이 한 개,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고춧가루, 간장, 식초를 각각 2스푼씩 넣고, 들기름과 다진 마늘은 1스푼씩 넣어 만듭니다.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상추를 살짝만 데쳐줍니다. 이 과정에서 대장균은 사멸되고 영양소의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데친 상추는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짜줍니다. 상추는 물기를 짜도 수분이 워낙 많은 채소라 충분히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짠 상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볼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껍질째 잘 세척한 오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잘라 같이 넣어줍니다. 그다음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무쳐줍니다. 무칠 때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완성된 상추나물에 깨를 뿌려 먹으면 칼슘 함량과 고소함을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상추나물을 즐겨 먹으면 독소 배출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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