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색을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음식

얼굴에 생기가 있으면 건강하고 활기차 보입니다. 안색은 건강의 정도를 비추고 인상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안색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및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밥과 반찬을 통해 안색을 밝게 만들어 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평소에 표고보리밥, 검은콩밥, 시금치계란볶음을 밥과 반찬으로 자주 먹으면 안색을 밝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익은 토마토와 우유도 얼굴을 생기 있고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보리와 표고버섯

밥을 지을 때 보리와 표고버섯을 같이 넣어 지으면 안색을 밝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과 표고에 풍부한 에리타데닌 성분 때문입니다. 안색을 좋게 하는 보리와 표고버섯은 밥에 넣어 같이 섭취하면 유효성분들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보리의 베타글루칸 

보리 속 베타글루칸은 항염과 항균작용이 있는 강력한 피부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 회복을 도와 피부 세포 보호와 보습 효과도 우수합니다. 그리고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전의 생성을 막고, 이로 인해 혈색이 좋지 않을 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고,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높여 피부 면역체계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둘째, 표고의 에리타데닌 

표고버섯에 풍부한 에리타데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여 몸속에 쌓이지 않고 잘 배출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표고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셋째, 표고보리밥 만드는 법

4인분 기준 쌀 2컵과 보리 2컵, 말린 표고버섯 2개를 준비합니다. 쌀과 보리는 따로 씻고, 씻은 보리는 살짝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가 물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보리 2컵에 물 6컵 정도를 부어주고 약 10분 정도 삶아줍니다. 불의 세기에 따라 시간은 다를 수 있으므로 물이 끓기 시작한 후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좋습니다. 보리를 삶을 동안 표고버섯도 살짝 데쳐줍니다. 표고버섯을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치면 특유의 향도 제거되고 베타글루칸의 항량도 높아집니다. 쌀의 물 양은 평소대로 쌀 2컵에 맞게 준비하면 됩니다. 삶아진 보리는 체에 걸러 보리만 쌀 위에 넣어줍니다. 보리가 충분히 수분을 머금고 있으므로 물을 더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보리 위에 데친 표고버섯도 잘게 썰어서 올려줍니다. 이렇게 밥솥에 안치면 표고 보리밥이 완성됩니다. 보리가 겉돌지 않고 맛도 구수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양념장에 비벼 먹어도 좋고 들기름을 살짝 첨가해도 좋습니다. 

 

 

 

검은콩

밥을 지을 때 검은콩을 한 줌 넣으면 안색을 밝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검은콩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단백질, 레시틴 성분 때문입니다.

첫째, 안토시아닌 성분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색을 어둡게 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검은콩의 안토시아닌은 피부 세포를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우수하고 피부 재생속도를 높입니다. 그리고 밝은 안색의 핵심 요소인 콜라겐 합성도 촉진하여 피부를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의 섭취는 자외선을 통한 피부 손상을 억제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주요 구성성분의 분해를 억제합니다.

둘째, 단백질 성분

검은콩에 풍부한 단백질 성분은 피부의 탄력을 개선시켜 피부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레시틴 성분

검은콩의 레시틴 성분은 세포 속 수분을 조절해 주어 피부가 생기를 띌 수 있게 도와줍니다. 레시틴은 비타민A, D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도 높여주어 피부 미용과 피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금치와 계란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A와 계란 속 철분 성분은 피부 건강과 혈색을 밝게 만드는 핵심 성분들입니다. 몸에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안색을 어둡게 만듭니다. 시금치 속 옥살산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시금치와 계란을 같이 볶아서 먹으면 맛과 영양을 모두 높일 수 있습니다. 시금치 계란 볶음은 피부 건강과 간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첫째, 시금치의 비타민 A 

시금치 100g에는 430ug의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어 시금치를 한 접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비타민A는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시키고, 검은콩의 레시틴과 함께 흡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시금치의 칼륨

시금치에 풍부한 칼륨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 피부 미백과 진정효과가 우수합니다. 하지만 칼륨은 과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시금치는 하루에 한 단 약 500g 이하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계란의 철분

시금치와 같이 먹는 계란은 철분이 풍부하여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돕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철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평소 철분이 부족하면 세포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피부가 가장 먼저 거칠어집니다. 음식을 통한 철분과 비타민의 섭취는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피부를 더 생기 있고 밝게 만들어줍니다. 

 

 

버섯꽃필때 건표고버섯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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