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재테크

투자를 하다보면 마주치게 될 일반적인 투자 용어 1

by 스볼컵 2021. 12. 17.
반응형

평생에 걸쳐서 투자에 대해서는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스스로 찾아 공부를 해야지만 투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투자 용어들이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다보면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일반적인 투자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투자

사전적인 정의 자체가 원금을 잃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감수하면서 더 높은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돈을 잃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투자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재테크

누가 만들어낸지 모르겠는 마케팅 용어 같습니다. 저축은 Saving이라고 할 수 있고 투자는 Investment라고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근데 재테크는 '재'가 한자이고 테크는 영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마케팅 용어 같습니다.  

저축

돈을 모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은행의 예금, 적금 등을 통해서 원금 보장이 되는 안정적인 것들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자산관리

저축과 투자를 모두 아우르는 가장 큰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산을 모으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투자를 해서 수익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것들을 잘 아우르고 섞어서 장기적인 자산을 키워가도록 관리를 해 가는 것이 영어로는 Wealth management 또는 Asset management라고 부릅니다. 

 

 

 

증권

돈을 주고 사고팔 수 있는 종이를 모두 증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정 기업의 소유권을 잘게 쪼개서 사고팔면 지분증권, 즉 주식이라고 부르고 누군가가 돈을 갚을 증서를 잘게 쪼개서 서로 주고받으면 이것도 채무증권의 줄임말인 채권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서 펀드매니저에게 투자를 대신 맡기는 펀드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것도 결국 모아진 돈을 잘게 쪼개서 주고받으면서 거래를 합니다. 집합투자증권이라고 하고 줄여서 펀드라고 합니다. 커다란 부동산의 임대료를 받을 권리를 잘게 쪼개서 서로 사고파는 거래를 하는데 이것이 리츠입니다. 그리고 주식에다 특정한 파생상품을 섞어서 심플한 상품을 만들어냈는데 이것을 ELS라고 하고, 주식이 아닌 금이나 환율 이런 것에 파생상품을 섞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낸 것을 DLS라고 합니다. ELS와 DLS는 줄여서 파생결합증권이라고 합니다. 이자를 받든 수익이 나든 점점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증권화되어서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매수함으로써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활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금융상품

증권사에서 다루는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 중에서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들을 금융상품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CMA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상품 전용계좌에서는 주식매수만 안될 뿐 나머지는 모두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RP, 발행어음, Wrap, 신탁, ELS, DLS, 채권까지 모두 금융상품의 범주에 넣고 있습니다. 

계좌

예전에 보험상품에 대한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 같은 경우는 가입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증권은 계좌를 개설한다는 개념을 갖습니다. 가입이라는 개념과는 좀 다른 것입니다. 계좌라는 것은 일종의 바구니이고 여기에 다양한 증권을 사서 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계좌를 개설하고 나서 아무것도 사서 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입이라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 활동이라는 것은 계좌를 개설하고 어떤 것을 담는지에 대해서 완전히 자율권을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의 판단은 본인에게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자율성도 매우 크고 책임도 매우 큰 것입니다. 그리고 증권을 사서 담을 수 있는 계좌 자체에 다양한 속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CMA의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고 위탁계좌라는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고 연금이라는 속성을 부여할 수도 있고 IRP나 금 현물 같은 그런 계좌의 속성을 부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속성에 따라서 사서 담을 수 있는 증권의 종류가 달라지게 됩니다.   

상장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살 수 있는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기업들은 비상장 상태입니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 개의 새로운 회사들이 생겨나는데 이것을 스타트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스타트업으로 생겨난 회사가 점점 커지게 되면 사람들은 이 회사에 펀딩이라는 방식으로 회사의 지분을 사게 됩니다. 이렇게 사는 지분들을 비상장주식이라고 부릅니다. 비상장 상태에서는 벤처투자자나 엔젤 투자자, 일부 자산가들이나 특정 사모펀드들에 의해서 발굴이 되고 투자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회사가 점점 자라나서 일정 조건을 충족할 만큼 커지게 되면 주식시장에 상장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IPO라고도 합니다. 상장이 되고 나면 그 후에는 그 주식을 쉽게 주식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됩니다. 

 

 

 

공매도 

특정 상품을 사는 것을 매수, 파는 것을 매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앞에 '공'이 붙은 이유는 없는데 파는 것입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파는 주문을 낼 수 있는 것을 공매도라고 합니다. 특정 기업이 주가가 앞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지금 비싼 가격이니까 공매도를 내서 우선에 수익을 취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정해진 시간이 되면 떨어져 있는 싼 값으로 주식을 사서 갚으면 됩니다. 그러면 그 차액만큼은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공매도는 개인이 할 수 없게 막혀있습니다.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일부의 기관투자자들도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대차거래의 형태로 주식을 빌려와서 공매도를 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공매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특정 종목이나 기업에 대해서 하락에 배팅을 한다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특정 기업의 공매도의 양이 계속 증가한다라는 말을 들으면 이것을 기업에 대한 안 좋은 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ETF 

특정 지수를 쫓아가도록 만들어놓은 펀드를 상장시켜 놓은 것을 말합니다. 흔히 듣는 KODEX 200, TIGER미국 S&P500 선물 이렇게 불리는 것들이 전부 ETF입니다. 비슷한 것으로 ET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방식은 똑같습니다.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것이라면 ETN은 증권사에서 직접 만든 것을 ETN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ETF와 ETN을 묶어서 ETP라고 부릅니다. 

직업 이름

자산운용사에 있는 사람을 펀드매니저 그리고 펀드 마케터라고 부를 수 있고 그리고 증권사에는 다양한 직종이 있습니다. 증권사 내부에서 증권사 고유의 자금을 직접 투자해서 회사에 돈을 벌어다 주고 인센티브를 얻는 사람을 트레이더라고 부릅니다. Prop 트레이더라고도 부르고 증권사 외부에 있는 고객들과 직접 거래를 하면서 주문을 내주고 수수료를 취하는 사람들을 자산관리사 또는 PB라고 합니다. 다양한 고객들이 투자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리포트를 직접 작성해서 발간을 하는 사람을 애널리스트라고 합니다. 큰 경제를 분석하면 매크로 애널리스트, 특정 산업과 기업을 분석하면 섹터 애널리스트라고 부릅니다. 불특정 다수의 돈을 모아서 운용해주는 자산운용사와 그것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를 제외하고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그런 회사들이 있습니다. 투자자문사라고 하고 이 투자자문사에서 고객들에게 자문을 하는 사람들을 자문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많이 보았을 Aim이나 불릴 레오 같은 서비스들은 이런 투자자문사에 해당하고 자문을 해주는 자문역이 이제 AI라는 로봇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산배분

투자를 하다 보면 자산배분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자산은 주식과 채권 그리고 원자재, 유동성 이런 자산군을 뜻합니다. 또 이 중에 유동성이라고 하는 것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말합니다. 즉, 바로 현금화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유동성 자산에 포함을 하게 됩니다. CMA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많이 투자하고 있는 것들이 여기 속합니다. 수시형 RP, MMF, MMDA, 수시형 발행어음, 달러 이런 것들이 유동성 자산에  속합니다. 그리고 분산투자라는 것은 자산배분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은 자산 자체의 비율을 정하는 것이라면 짜 놓은 포트폴리오대로 매수하는 것을 매달 쪼개서 매수를 한다면 이것을 시간 분산이라고 하고 그리고 주식 섹터 내에서도 미국, 중국, 베트남, 일본 이런 식으로 국가 분산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도 주식을 나눌 때에 반도체인 삼성전자를 담고 화장품인 아모레퍼시픽을 담고 자동차인 현대차를 담듯이 이렇게 섹터 분산 또는 종목 분산도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