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아삭한 오이는 풍부한 수분과 다양한 비타민 그리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런 오이도 섭취 방법에 따라 건강상 이점을 더욱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장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되는 오이 섭취 방법이 있습니다.
오이와 사과를 같이 섭취하면 장속 노폐물 배출뿐만 아니라 장을 튼튼하게 지켜줍니다.
오이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B와 각종 전해질 등의 성분은 천연 이뇨제로 작용하여 장속 독소 제거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해서 해독효과도 우수합니다. 오이는 이뇨 효과가 뛰어나 장과 위를 이롭게 하고, 부종 완화와 해독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혈당 조절과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과
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펙틴은 흡착력이 뛰어나 장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오이와 사과 시너지 효과
펙틴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수분이 풍부한 오이와 만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오이의 수분과 전해질이 사과의 펙틴과 만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장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오이와 사과는 건강상 이점뿐만 아니라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으로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장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되는 사과오이무침
2인분 기준 오이 2개와 사과 1/2개, 양파 1/2개,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은 액젓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로 만듭니다.
첫째, 식초물로 세척
오이와 사과는 물 1리터 기준 식초를 1큰술 넣은 물로 충분히 세척 후 헹굽니다. 오이와 같이 울퉁불퉁한 채소는 구석구석 세척이 힘들기 때문에 식초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의 초산 성분은 금속이온에 달라붙는 성질이 있어 과일이나 채소에 묻은 중금속이나 잔류농약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둘째, 껍질째 활용
세척한 오이는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사과와 양파도 오이와 비슷한 두께로 얇게 잘라줍니다. 사과와 오이 껍질에 펙틴과 식이섬유가 2배 이상 더 풍부하므로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버무리기
그다음 모든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추가해도 좋고, 매실액을 조금 더 넣어도 좋습니다. 잘 버무린 후 깨를 뿌리면 맛있는 사과오이무침이 완성됩니다. 아삭하고 상큼한 사과오이무침은 맛도 좋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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