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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주식 입문용으로 부담없이 해볼 수 있는 배당주 투자

by 스볼컵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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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기업들은 12월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연말 배당이라는 것을 합니다. 12월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상자가 되고,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 한해서 다음 해인 4월 정도에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높은 배당수익률 기대되는 종목들

올해 일 년 중에 언제 주식을 샀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연말에만 가지고 있으면 되고 연말이 지났을 때 바로 팔아도 되고 어쨌든 12월 마지막 날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 년 내내 다른 것을 하다가 12월이 되어서 배당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배당은 연말에 한시적으로 있는 이벤트는 아니고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을 가지고 있는데 배당까지 주면 좀 더 좋다고 평소에는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배당주 투자에 시도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당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주식회사의 형태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회사입니다. 그리고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이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을 사고팔아서 차익을 남기는 투자의 대상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주식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그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많은 형태의 회사들이 CEO가 회사를 차렸고 주식도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최대주주라는 이름으로 경영까지 직접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회사가 그 사람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다른 수많은 주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회사가 돈을 많이 벌면 CEO는 월급을 많이 받아가면 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다른 주주들은 배당으로 받습니다. 회사가 생겨날 때는 개인이 차려서 만들었겠지만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수천 명의 주주가 생기게 됩니다. 회사를 세운 사람도 주주 중의 한 명일뿐입니다. CEO가 여전히 모든 결정권자이긴 하지만 번 돈은 주주끼리 나눠가져야 합니다. 회사가 열심히 일 년 동안 돈을 벌어서 돈이 얼마 정도 벌렸다 확정되면 얼마 정도로 뿌리겠다고 공시를 하면서 배당을 실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들은 일 년 동안 농사지은 것을 기준으로 그다음 해에 주는 연말 배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경우마다 다릅니다.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으면 배당의 형태로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건 당연히 주주 친화적인 정책으로 좋게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들은 돈을 많이 벌어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주지 않고 회사에 계속 유보를 시켜놓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나중에 공장을 짓거나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하는 자금으로 쓰는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배당을 무리하게 한다는 것은 결국 그 회사의 자금 여력이 약해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배당에 대한 것을 무조건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고성장하는 기업에게는 배당을 바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은 주식으로 주는 주식배당과 현금으로 넣어주는 현금배당으로 나눠져 있고 대부분은 현금배당입니다. 증권계좌에 주식 또는 현금으로 정해진 날짜에 들어오게 됩니다. 

배당락

배당을 주기 위한 기준일이 있습니다. 기준일 전에 사면 배당을 한 5% 받고 기준일 바로 지나서 사면 배당을 못 받습니다. 이 회사가 과연 5% 만큼이 갑자기 증발되진 않을 것입니다. 가치는 동일해야 되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당 기준일 앞에 산 사람과 뒤에 산 사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배당락이라는 것을 강제로 실행합니다. 즉, 이전에 산 사람은 5%를 받고 이후에 산 사람은 5%를 받을 수 없으므로 주식을 5% 싸게 살 수 있도록 기점을 기준으로 주식의 가격이 자동으로 5% 떨어집니다. 그래서 배당을 준다는 날을 기준으로 앞에 사나 뒤에 사나 사실상 매수하는 기업의 가치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률보다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을 잘 분석해서 배당을 받고 나서도 주가가 떨어지지 않고 이어질 수 있을지 기업의 가치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일정

기업마다 다른데 배당을 하는 것은 주기에 따라서 일 년에 한 번 하는 연말 배당부터 반기배당, 분기배당, 월배당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연말 배당 기준으로 12월 마지막 날이 배당기준일이 되고 그날에만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해가 바뀌고 나서도 주식을 팔아서 계좌가 비어 있어도 이미 연말에 가지고 있던 리스트에는 이름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4월 정도에 배당은 정상적으로 들어옵니다. 

배당은 의무사항이 아니고 항상 일정하지는 않다는 것 

배당은 무조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 해에 돈을 많이 벌면 많이 하는 것이고 돈을 많이 못 벌었다고 하면 안 하거나 많이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배당주를 좋아하는 경우 그 기업의 이익이 안정적인지를 보고 이익이 늘어나면 배당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고려하면서 배당주에 투자를 합니다. 

배당주를 선호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과거에는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이 항상 있었습니다. 한국전력, SK 텔레콤, KT&G, 삼성화재, 맥쿼리인프라 이런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이 항상 배당을 줬습니다. 예전에는 은행의 예금이나 각종 확정금리형 

 상품들이 금리가 괜찮았습니다. 굳이 배당주가 아니어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주식을 본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목표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배당주를 안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배당주를 찾는 경우는 복잡하고 신경을 써야 되니까 배당주 펀드로 했던 것이 대세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안전하다고 하는 RP나 발행어음조차도 금리가 높지 않고 주식시장에 배당을 많이 주는 큰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은 잘 모르고 어렵지만 배당주로 시작해보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츠와 함께 배당주는 주식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배당주가 입문용으로 좋은 이유

배당을 많이 준다는 기업들은 대부분 큰 회사들이기 때문에 유명한 대기업들이 많습니다. 큰 기업들 위주로 접근을 하면 회사가 없어지거나 하는 그런 일도 사실상 없을 것입니다. 시장 충격이 어떤 이유에서건 발생해서 하락을 해도 배당주들은 시장 하락을 잘 버팁니다. 시장 하락으로 웬만큼 손실이 발생해도 배당주를 가지고 있다면 몇 년만 버티는 동안 받았던 배당과 그동안 회복됐던 것으로 인해서 생각보다 빨리 손실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대형주이면서 고배당주로 접근을 한다면 초보 입문용으로 가장 마음 편한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PC에 네이버 금융을 입력하고 국내 증시에서 배당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많은 주식들 중에서 현재 주가 대비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들이 순서대로 나열됩니다. 이 중에 우량한 것들 몇 가지만 추린다면 할 만한 것을 몇 개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한번 쭉 훑어보면 아는 이름이 나올 것입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정말 큰 대기업으로 지금 돈은 잘 버는데 성장이 의문시되는 기업들, 크진 않지만 자신의 영역에서 수익을 내는 강소기업, 주가 하락이 심해서 배당수익률이 올라간 기업들이 있습니다. 주가 하락이 심해서 배당수익률이 올라간 기업 부류는 배당주를 고를 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시가총액 1,000억 원 이하의 기업들 제외

시가총액은 회사가 주식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전재산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됩니다. 시가총액이 1,000억 원 이하의 작은 기업들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배당이 일정한지, 늘어났는지 체크

안정적으로 배당을 주고 있는지 배당이 늘어나고 있는지 체크해 봅니다. 

셋째, 이익이 안정적인지 체크

매출과 영업이익이라는 형태의 최근 연간 실적표를 보고 이익이 꾸준한지 체크해 봅니다. 

넷째, 개별적인 기업의 미래 점검

3개의 기준을 충족한 회사 중에서 마지막으로 개별적인 기업의 미래를 점검합니다. 증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리포트를 몇 개 읽어보면서 이 회사가 내년에 실적이 심하게 꺾이거나 미래가 어둡지 않은지 체크해 보고, 배당을 받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췄는지 정도만 확인하면 충분히 살 수 있는 분석이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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