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체력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운동, 식사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 이 세 가지를 루틴으로 해서 꾸준하게 체질에 맞게 관리하면 체력의 밀도를 높여서 체력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기왕성한 20~30대가 지나고 나면 쇠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노화가 진행되는 40대 이후부터는 오장육부 중에서 원래부터 타고나기를 가장 약한 장부에 그 기능이 제일 먼저 노화가 시작됩니다. 체력을 관리하려면 운동, 식단, 충분한 수면과 휴식 외에 몸의 특성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질
몸의 특성을 체질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이 다릅니다. 체질에 맞게 체질을 잘 다스리고 관리를 하면 체력을 불리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체질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체질별로는 열이 많은 체질, 냉한 체질, 습한 체질, 건조한 체질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 냉한 체질은 단순히 몸을 만졌을 때 뜨겁고 차다는 개념이라기보다 몸에 대사가 빠르게 일어나는 빠른 대사 느린 대사 이렇게 오장육부의 대사속도를 구분하는 개념입니다. 습한 체질과 건조한 체질은 수분대사를 얼마나 잘하는지 구분하는 개념입니다. 우리 몸의 70%가 물입니다. 물을 조절하는 즉 수분 대사라고 하는 이 수분대사를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냉한 체질
평상시에 추위를 잘 타고 손발도 차갑습니다. 여름에도 손발이 싸하고 위장에 기초 체온도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위장이 잘 안 움직여서 위장도 냉합니다. 위장이 냉해지면 식욕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입맛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살도 잘 빠지게 됩니다. 물을 마셔도 잘 흡수가 안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변 색깔이 맑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도 소변으로 많은 양으로 다시 배출하는 경우가 많고, 대변도 설사를 자주 하고, 목소리가 대인관계를 할 때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차분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이것이 전반적으로 냉한 체질에서 보이는 특성입니다.
둘째, 열이 많은 체질
목소리가 크고 성격도 활달하고 화통한 편입니다. 열이 속에 많기 때문에 담아둘 수 없고 발산을 합니다. 열이 많아 더위를 많이 타고 갈증을 잘 느낍니다. 물을 마실 때도 냉수를 좋아하고 위장관에 열이 많기 때문에 끓어오르는 용광로 같습니다. 무엇을 먹어도 다 소화해서 흡수하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하고 소변 색깔도 노란 물이 많게 찐합니다. 그리고 대변이 변비 쪽으로 가는 성향이 더 많습니다.
셋째, 습한 체질
몸이 잘 붓고 물 먹인 솜 같다고 합니다. 속도 더부룩하고 머리도 무겁고 모든 것이 다 무겁습니다. 그리고 대변은 묽은 변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고 느린 편입니다. 성격도 느리고 움직이는 것도 느리고 약간 우유부단한 면도 보입니다.
넷째, 건조한 체질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4가지 체질 중에서 좋고 나쁘고 그런 것이 아니라 각각의 특징만 있는 것입니다. 살은 잘 찌지 않는데 문제는 건조한 뇌 세포 건조가 너무 잘 됩니다. 때문에 피부도 건조하고, 입안도 건조하고, 눈도 건조하고, 다른 체질들보다 더 쉽게 건조증이 잘 생깁니다. 기침도 계속 마른기침을 하고 가래는 없는데 계속 그냥 기침을 하는 것입니다. 몸에 있는 물이 마르다 보니까 열이 위로 뜨면서 얼굴에는 발그스름한 홍조 같은 것이 잘 나타납니다. 안면홍조는 열이 올라서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빈혈이 아닌데 어지럽기도 하고 장 안도 마르다 보니까 변비가 잘 나타납니다.
체질 별 체력 관리 방법
체질은 칼로 베듯이 딱딱 나눠지지 않고 보통 섞여서 한열조습이 입체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이 많으면서 습한 습열체질, 열이 많으면서 건조한 조열체질, 냉하면서 건조한 한조체질, 냉하면서 습한 한습체질 대략적으로 4가지 입체적으로 분류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체질이라도 한열조습의 정도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기후에 가장 체력이 떨어지는 체질은 열이 많으면서 습한 체질로 가장 체력이 뚝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됩니다.
습열체질
열이 많으면서 습한 체질입니다. 열이 많기 때문에 열기가 몸에 많고 더위를 많이 탑니다. 그리고 습기도 많아 땀을 많이 흘립니다. 전체적으로 체형을 보면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위쪽으로 살이 쉽게 찌는 상체 비만이 많습니다.
첫째, 특성
혈압, 중풍, 심혈관질환 등 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조금 높은 체질입니다. 실제로 혈관질환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항상 기본적으로 질환관리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체력관리가 더 어려울 수 있는 체질입니다.
둘째, 음식
주의해야 할 것은 보약 영양제입니다. 몸이 힘들고 지칠 때 녹용, 인삼, 홍삼 이런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보약은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고 열이 많은 식품입니다. 대신 너무 힘이 없고 지칠 때 열기도 많고 습기도 많기 때문에 이것을 매일 잘 배출시키는 음식들을 먹도록 합니다. 참외, 수박, 오이, 호박 등 박과 과일, 곡류 중에서는 율무, 콩, 모든 콩이 다 좋습니다. 상추 중에서는 보라색 적상추가 특히 좋고 이런 음식들을 즐겨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운동
하체가 조금 약할 수 있기 때문에 하체 근육을 단련하고 강화하는 운동을 매일마다 해야 하고 고강도 운동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파워풀한 에너지를 써서 해야 하는 운동을 하다가 혈관이 약한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보다는 중간 정도가 좋습니다. 그 정도의 수위를 유지하면서 계속 걷기 운동,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주면 좋은데 그렇게 함으로써 매일 땀을 충분히 배출해야 쾌적하고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매일 땀을 충분히 흘려주지 않으면 몸이 점점 더 물 먹인 솜처럼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조열체질
첫째, 특성
열이 많으면서 건조한 체질입니다. 살이 잘 안 찌는 특징이 있습니다. 몸에 있는 모든 세포가 쉽게 건조해지고 물을 잘 수렴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탈수가 잘 되고, 세포가 다 탈수되다 보니까 노화가 잘 되고, 피부 주름도 잘 생기고, 여성의 경우 조기완경이나 자궁질환도 잘 생길 수 있고, 갑상선 쪽으로 문제가 생겨서 항진증 같은 것도 잘 올 수 있습니다. 조열체질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과로입니다. 나머지 체질 누구나 마찬가지로 다 과로가 안 좋고 하지만 과로가 치명적으로 안 좋은 체질은 조열체질입니다. 그리고 노화가 빨리 오기 때문에 관절염도 잘 생깁니다.
둘째, 음식
열이 많고 건조한 몸의 세포를 보습시켜 줄 수 있는 보습작용이 있는 음식들이 좋고, 어떤 체질보다 그런 의미에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 시금치, 블루베리를 포함한 온갖 베리류, 딸기, 오디 등과 메밀차, 메밀도 좋습니다.
셋째, 운동
관절이 조금 약하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땀을 흠뻑 흘리는데 탈수가 되기 쉽기 때문에 운동 강도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열체질의 경우 운동보다는 식단, 음식을 잘 챙기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운동의 중요성은 3 식단의 중요성은 7로 항상 식단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조체질
첫째, 특성
몸이 냉하면서 건조한 체질은 겨울철에 건강관리가 제일 힘듭니다. 건조하면서 냉하다 보니까 소화액 분비도 잘 안 됩니다. 위산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소화도 잘 안 되고,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운동하다 보면 근육이 잘 안 생기는 체질이기도 합니다.
둘째, 음식
한조체질은 1일 3식보다 1일 6식 나눠서 여러 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부담이 가지 않게 소화 흡수할 수 있는 만큼만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서 따뜻하고 몸을 촉촉하게 자양 시켜 주고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은 혈액입니다. 빈혈은 아니지만 혈액의 양이 부족할 수 있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혈액을 만드는데 도움 되는 보혈작용이 있는 그런 음식들을 먹는 것이 도움 되는 체질입니다. 살구, 포도, 모과, 잣, 호두, 부추, 연근, 연어 등을 평상시에 즐겨 먹고 가까이하면 됩니다. 약재 중에서는 녹용이 이런 작용을 합니다. 4가지 체질 중에서 보약과 영양제 도움을 받으면 좋은 체질이 한조체질입니다. 그런데 보약과 영양제를 먹었을 때 가장 티가 안 납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먹을 수 있고 경제적으로 여력이 된다면 보약이나 영양제를 먹어서 관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셋째, 운동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안 생깁니다. 무조건 유산소 운동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근력운동을 집중적으로 열심히 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계속하면 어느 순간부터 점차 조금씩 체력의 밀도가 올라가다가 어느 순간부터 한 단계씩 올라갑니다.
한습체질
첫째, 특성
무릎 관절이 잘 붓고, 다리가 잘 붓고, 하체가 비만이 많이 되고, 하체 쪽으로는 림프 순환이 안되고, 전반적으로 기운이 밑으로 가라앉는 경향이 있고, 대사도 느려지고, 저하증 같은 것이 많이 오고, 특히 전반적인 대사를 다 관장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 같은 질환이 오기 쉽습니다.
둘째, 음식
기초 체온을 올릴 수 있는 음식, 습한 것을 말려줄 수 있는 음식들을 먹으면 됩니다. 파, 마늘, 양파, 계피, 생강, 작두콩 이런 음식들이 좋습니다.
셋째, 운동
항상 몸이 가라앉기 때문에 몸을 움직여야 됩니다. 그리고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내 안에 쌓이는 습기를 배출하고 땀을 배출하고 습기가 누적되지 않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가지 체질 중에서 반신욕이 가장 도움 되는 체질입니다.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몸을 순환시키고, 땀을 흘려서 습기를 배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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