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소화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로 문제가 생기면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내 췌장암 발병 추이를 보면 5년 사이 발병환자 수가 약 28% 증가하였고, 국내 췌장암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췌장암은 흡연, 비만,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음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췌장 건강을 망치는 음식
첫째, 가당 요거트
건강을 생각해서 마시는 요거트는 유산균이 풍부한 건강식품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당이나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순수 플레인 요거트나 그릭요거트에만 해당됩니다. 시중에서 흔하게 구입하는 마시는 요거트는 당류가 의외로 많습니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0~300ml 기준 20g을 넘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당분 섭취가 많아지면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여 췌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비자 구매율이 높은 농후 발효유 14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평균 14.5g 의 당이 함유되었고, 무가당 또는 플레인이라고 표기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가당 요거트는 당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당 성분을 따로 추가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원 재료 자체에 들어있는 당 성분은 해당 음료에 고스란히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건강식품으로 알고 당류를 지속적으로 과섭취하면 췌장에 부담이 누적되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거트를 고를 때는 꼭 성분표를 확인해서 안전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저온 보관 감자
감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항암효과가 우수한 음식입니다. 이런 감자도 어떻게 보관하고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약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감자를 4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환원당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증가한 환원당은 고온에 노출되면 감자의 아스파라긴과 결합해 아크릴아마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발암 추정 물질로 환원당이 풍부해진 감자를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할 때 생깁니다. 이 물질은 특히 췌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온에 보관한 감자를 120도 이상의 열로 가열하면 온도가 높아질수록 아크릴아마이드의 검출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볶음요리의 온도는 불의 세기나 팬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0~140도 사이이고, 튀김요리는 160~250도 사이입니다. 때문에 저온에서 보관했던 감자를 볶거나 튀겨 먹으면 아크릴아마이드로 인해 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감자는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저온 또는 냉동 보관하였다면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의 끓는 온도는 100도를 넘을 수 없기 때문에 삶거나 져서 먹는 것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자를 볶거나 튀겨야 한다면, 환원당은 4도 이하의 온도에서 증가하기 시작하고 18도 이상의 온도에서 서서히 감소하므로 18도 이상에서 반나절 이상 보관한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과도한 견과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뇌와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런 견과류도 몸에 좋다고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췌장은 몸으로 들어오는 음식의 지방 성분을 처리하는 기관으로 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췌장의 기능은 떨어집니다. 건강을 위해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있지만 매일 먹는 견과류의 지방은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50% 이상 되는 고지방 식품으로 칼로리도 100g당 700kcal를 훌쩍 넘습니다. 견과류가 몸에 좋고 고소하다고 해서 수시로 간식처럼 많이 먹다가는 췌장에 부담을 주고, 지속되면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또한 과도한 섭취는 체중의 증가는 물론 고지혈증과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견과류의 과섭취는 오히려 안 먹는 것보다 좋지 않으므로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을 살리는 음식
토마토와 아보카도, 쑥도 췌장에 좋아서 꾸준히 먹으면 좋습니다.
첫째, 브로콜리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는 아피제닌과 루테올린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췌장암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이런 작용들은 췌장암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췌장의 피로를 덜어주어 전반적인 췌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는 자연상태의 엽산이 풍부해 하루 100g만 먹어도 췌장암 발병 위험이 75%까지 낮아집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케일, 배추 등도 있습니다.
둘째, 마늘
마늘에는 황화아릴, 올리고당,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들이 아주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췌장 조직을 건강하게 하고, 췌장을 보호하여 췌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마늘의 꾸준한 섭취가 췌장암 발병 위험을 54%까지 낮춰줍니다. 어떤 방법이든 마늘을 하루 2~3조각 약 20~30g씩 꾸준히 먹으면 췌장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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