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예방과 항문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치질은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쑥스러워 얘기하는 것을 꺼려하지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항문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것, 항문 건강에 좋은 운동 등에 대해 알게 되면 치질 때문에 방석을 깔고 앉거나 항문이 가렵거나 아프거나 말 못 할 고민 때문에 고민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서 치질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직립하면서부터 치질은 발생되기 때문에 치질 환자는 원래부터 있었습니다. 치질이 최근 늘어난 이유는 문화가 바뀌면서 치질이 많이 생겼을 수도 있고, 그전에는 쑥스러워서 병원에 안 갔지만 요즘에는 자연스럽게 갈 수 있게 문턱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항문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사항

항문 건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변을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첫째, 딱딱한 변

변을 3분 이상 보게 되면 항문으로 압이 올라감으로 인해 피가 몰립니다. 피가 몰리면 치핵이 커지게 되고, 힘을 쓰면서 단단한 변 때문에 항문을 찢고 나가 치열이 생깁니다. 치열이 생기면 변이 단단해서 항문이 찢어지기 때문에 아프고 피가 납니다. 그래서 변을 부드럽게 봐야 합니다.

둘째, 굶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할 때 밥을 굶으면서 하기도 하는데 식사 총량은 그대로 칼로리만 줄여야 합니다. 대장에 영양분을 주는 섬유도 있고, 비타민 미네랄 같은 것들도 들어있기 때문에 먹는 총량은 줄이지 말고 칼로리를 줄이게 되면 섬유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변을 더 잘 보게 됩니다. 식사 총량이 줄면 변이 염소똥처럼 작으면서 단단한 변을 보게 됩니다. 결국 굶는 다이어트는 항문에도 좋지 않습니다.

 

 

 

항문 건강에 좋은 운동

운동 요법은 일단 장이 출렁거려야 장 속에 있는 내용물들이 장점막에 자극을 줘서 흡수도 잘 되고, 이동도 잘 되고, 영양분 흡수도 잘 됩니다. 항문 건강에 좋은 장 출렁 운동으로 조깅이 있습니다. 조깅은 달리기와 걷기의 중간정도입니다. 장간막은 장을 붙잡아주고, 운동하는 것을 도와주고,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도 지나기 때문에 장을 출렁여 장간막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연동운동

장을 출렁출렁 운동하게 되면 장간막들이 늘어졌다 수축했다 반복하면서 콜라겐이 강화되면서 장간막이 튼튼해집니다. 튼튼해지면 혈관도 늘어지기 않기 때문에 장간막을 타고 들어오는 혈액순환도 좋아집니다. 연동운동이 좋아져서 변비에도 좋습니다.

둘째, 항문 괄약근 압력 변화

운동을 하면 장이 출렁출렁하면서 복벽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복벽이 늘어났다 오므라들었다 하면서 복벽에 압력의 변화가 생길 때 항문 괄약근이 같이 압력의 변화가 옵니다.

무릎이 안 좋아도 할 수 있는 운동

조깅 외에 무릎이 안 좋은 경우 무릎에 충격이 가지 않고 장이 출렁거리는 운동을 하면 됩니다. 집에 식탁을 짚고 장을 출렁거리게 하면 됩니다. 장 출렁 운동은 식탁을 짚고 장을 출렁출렁 움직여줍니다. 조깅하는 것만큼의 효과는 안 되지만 50% 이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변이 잘 나오는 자세

항문하고 직장은 각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항문은 서있으면 90도 이하의 예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장을 거쳐 직장으로 와서 항문으로 가는 것인데 배꼽 밑에 치골이라고 하는 뼈에서 골반으로 와서 꽉 잡습니다. 꽉 잡아서 밴드를 잡아당기고 각이 접어지니까 다물어져 있습니다. 변을 봐야 되겠다 하면 펴지는 각이 변이 잘 나오는 각입니다. 그러려면 치골과 직장 끈이 이완돼야 합니다. 그다음에 회음부 하강이라고 해서 변을 앉아서 싸기 때문에 앉아있는 자체가 회음부가 하강이 됩니다. 내려가면 각이 펴집니다. 앉은 상태에서 상체가 앞으로 가면 각을 펴주게 됩니다. 앉아서 자세를 취하고 15~20초 정도면 됩니다. 괄약근이 열리면 대부분 15초 이내에 변이 나옵니다. 변이 잘 나오는 자세는 다리를 90도로 하고 배꼽을 앞으로 내밉니다. 배꼽을 앞으로 내미는 이유는 골반을 돌리는 것입니다.

첫째, 치골과 직장 끈 이완

변을 보는 분위기에 의해서 끈이 느슨해지게 합니다.

둘째, 회음부 하강

무릎은 벌리고 배꼽을 내밀면서 회음부 하강이 이루어지면서 항문이 내려갑니다.

셋째, 직장과 항문의 각 펴기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직장과 항문의 각이 펴집니다. 그런데 무조건 피면 불편하기 때문에 무릎 끝에 팔꿈치 끝을 대서 최대한 상체를 내립니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깍지를 끼고 머리와 양 팔꿈치가 삼각형으로 상체의 무게를 안정감 있게 잡으면 허리에 힘이 안 들어갑니다. 그리고 일어날 때 어지럽지 않으려면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항문 잘 닦는 법

항문이 엉덩이 두 개가 만나있습니다. 그래서 옆으로 닦으면 항문이 안 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엉덩이가 벌어진 상태에서 앞뒤 계곡으로 닦아야 하는데 똥을 밀어 닦게 되면 한쪽에 변이 묻게 되고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떨어진 가루를 줍듯이 똥을 집어내고 휴지를 다시 접어서 집어내고 휴지를 접어서 집어낸 다음에 휴지를 더 이상 접을 수가 없을 때 도장 찍듯이 찍어냅니다. 찍어냈을 때 변이 별모양으로 찍히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니까 이 과정을 한 번 더 해야 됩니다. 마지막에 묻어 나오는 것이 없으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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