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세 잔의 커피는 집중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 하루 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7년 정도 수명이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커피도 일정량 이상 많이 마시면 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치매 위험을 높이는 커피 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치매 위험 높이는 하루 커피 섭취량
커피는 하루 3잔 이하로 적당량 마시면 치매나 당뇨병, 심장병과 같이 많은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물 대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 치매
커피를 하루에 6잔 이상 마실 경우 뇌의 크기가 작아지고,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성인 대상으로 커피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하루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뇌의 부피가 작고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53%나 증가하였으며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17% 더 증가하였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일정 수준 이상 쌓이게 되면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뼈 건강
커피를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면 뼈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피를 하루에 습관적으로 6잔 이상 마시면 골관절염 위험이 23% 증가하고, 관절병에 걸릴 위험도 22% 높아집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짠 음식과 고기
짠 음식을 먹거나 고기를 먹은 직후 커피를 마시는 행동도 주의해야 합니다. 짠 음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행동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과 함께 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김치나 찌개 등 짠 음식을 적당량 먹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많이 먹는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은 몸속에서 물을 부르는 특징이 있어 나트륨 섭취 시 체내 혈액량이 늘어납니다. 몸은 늘어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신장을 통해 소변을 배출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칼슘도 같이 빠져나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커피까지 마시면 커피의 이뇨작용이 더해져 칼슘 배출량이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의 칼슘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면 뼈는 점점 약해지고 가늘어져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때문에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피하고, 라면과 같은 짠 음식을 먹은 후에 커피를 마시는 행동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은 후 텁텁함과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먹고 나서 바로 커피를 마신다면 영양소 손실은 물론 소화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에 풍부한 철분은 몸속에서 커피의 탄닌과 만나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 탄닌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탄닌철은 불용성 물질로 소화가 잘되지 않아 가스 생성, 복부팽만감, 속 쓰림을 유발합니다.
커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경우
속 쓰림이 잦거나 장이 민감한 경우에도 커피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는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커피의 과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 고혈압 환자
평소 혈압이 높거나 커피를 마신 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느낀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커피의 카페인이 혈압을 상승시켜 나타나는 증상으로 즉각 커피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하루 한두 잔 커피를 마시는 것도 고혈압 환자의 혈압 상승과 혈관 스트레스를 높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카페스톨 성분은 콜레스테롤 대사와 생성에 관여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카페스톨은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바꾸는 역할을 하여 혈압과 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커피를 마신 후 혈압이 상승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당장 커피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빈뇨 증상
커피를 마신 후 소변이 자주 마려워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몸속에 들어오면 커피 섭취량의 약 2.5~3배가 되는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하고 소변량을 증가시켜 빈뇨와 절박성 배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 방광이나 배뇨에 문제가 없으면 괜찮지만 이런 부분이 민감하다면 커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하면 요실금을 비롯한 배뇨 장애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평소에 배뇨 장애가 있거나 커피를 마신 후 방광이 더욱 예민해진다면 한 잔의 커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불면증
잠들기 가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중간에 자주 깬다면 커피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뇌를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작용은 집중력이나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활발한 뇌 활동으로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8시간이 소요되고 사람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평소 불명증으로 고생한다면 커피를 끊는 것이 좋고, 꼭 마셔야 한다면 오후 3시 이전에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와이닝 루이보스 허브차 티백, 2g, 25개입, 1개 - 티/전통차 | 쿠팡
현재 별점 4.8점, 리뷰 6,025개를 가진 트와이닝 루이보스 허브차 티백, 2g, 25개입, 1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티/전통차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콩버터로 식치하는 방법과 주의점 (0) | 2024.08.12 |
---|---|
민감한 방광 안정화 방법과 빨리 잠드는 방법 (0) | 2024.08.09 |
혈당 스파이크 예방하는 식단과 식사 법 (0) | 2024.08.05 |
물 대신 마시면 안되는 차와 마셔도 좋은 차 (0) | 2024.08.05 |
탁한 혈액을 맑게 하는 김 섭취 방법 (0) | 2024.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