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몸에서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이유가 있어서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약만 먹을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만 잘 찾아내서 그에 맞게 식습관, 생활습관을 좋은 쪽으로 교정하면 약 없이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자에 결함이 있어서 LDL 콜레스테롤 수용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LDL이 한 190mg/dl 정도 그 이상으로 높아지고 이와 함께 심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갑자기 심근경색이나 중풍까지 오기도 합니다. 이때는 콜레스테롤 약을 강하게 써야 하고 다른 추가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약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만한 이유
원인이 한 가지가 될 수도 있고,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첫째, 과다생산
몸에서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과다생산되면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둘째, 제대로 활용 못할 때
만들긴 했는데 막상 잘 써먹질 못해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셋째, 배출 못할 때
다 쓰고 남은 것이 몸 밖으로 배출이 안 되면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넷째, 간기능 문제
콜레스테롤 생산 공장인 간에 문제가 생기면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섯째, 음식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 만한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먹어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약 없이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콜레스테롤 생산이 과다해지는 데에는 다양한 상황이 있습니다.
첫째, 만성 염증
염증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 기전인데 염증이 만성화되면서 더 깊어지거나 여러 군데 계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혈관에 미세 염증이 자주 생길 수 있는데 혈압이 조절이 잘 안 돼서 혈관을 너무 세게 때리다 보니까 혈관 벽에 미세한 상처들이 생길 수 있고, 혈당 스파이크가 생겨도 혈액 속에 끈적한 당분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혈관벽을 부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이 물리적으로 혈관을 손상시킨다면 고혈당은 화학적으로 손상을 시키는 건데, 몸 곳곳에 혈관벽 세포가 망가지면 간에 콜레스테롤을 보내달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간에서는 손상된 곳을 때우고 새로운 세포막으로 교체하기 위해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서 해당 부위까지 배달해 줍니다. 간에서 손상된 세포 부위로 콜레스테롤을 배달하는 택배차는 저밀도 지질 단백질, LDL 콜레스테롤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고 있는데, 만약 이 LDL이 부족해서 콜레스테롤 수송이 잘 안 되면 오히려 망가진 세포의 회복이 안돼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죄가 없습니다. 몸이 필요하니까 운행을 하는 건데 택배 물량이 너무 많아진 것입니다. 그러면 택배차가 혈관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만약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갔다면 머리로 가는 경동맥의 혈관, 눈의 미세한 혈관, 손발에 가는 혈관, 콩팥도 혈관이 실타래처럼 얽힌 혈관 덩어리이기 때문에 이런 혈관들이 괜찮은지 만성염증은 없는지 몸을 체크해 보고 그렇다고 하면 염증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만성염증인 경우 피부부터 칙칙하고 노화가 급격히 진행됩니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 이 외에도 신호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혈당, 혈압과 함께 염증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둘째, 내장지방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범인은 내장지방입니다. 내장지방이 쌓이면서 뱃살이 두둑해지고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깁니다. 몸의 세포들이 인슐린이 나와도 이 인슐린에 저항을 해서 반응을 잘 안 해주는 건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간에서는 비상사태로 간주해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늘립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약을 먹어야 된다고 했다면 먼저 뱃살을 빼야 합니다. 식단조절, 주 3회 이상 운동, 2회 이상 근력운동으로 내장지방을 줄이고 체중 감량부터 해야 합니다. 체중의 5%만 줄여도 LDL이 15% 감소합니다.
셋째, 스트레스
콜레스테롤 생산량이 많다 보니까 수치도 올라가는 또 다른 이유가 스트레스입니다. 뻔한 얘기가 아닌 게 몸의 생존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러면 바짝 긴장을 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이 상황을 대응해 보려고 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도 스트레스가 되고, 과로 때문에 몸이 힘든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동반사적으로 콩팥 위에 부신이라는 호르몬 기관이 있는데 여기에서 부신피질 호르몬, 즉 천연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만들어서 급한 불을 끄려 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호르몬도 많이 필요합니다. 이 생존 호르몬의 원료가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에 잠 못 자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에 계속 방치되었다면 몸도 마음도 편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몸이 안정 상태가 되어야 콜레스테롤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호르몬 감소
만들어낸 콜레스테롤을 써먹지 못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갑니다. 콜레스테롤을 써먹지 못하는 흔한 이유가 호르몬 감소입니다. 난소나 고환에서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성호르몬을 만들어야 하는데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이 잘 만들어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 호르몬은 그 자체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산량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고갈되면 LDL이 더 올라갑니다. 부신도 피곤해지면 코티졸 호르몬을 만드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종의 콜레스테롤 재고가 쌓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다섯째, 갑상선 기능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분해 배출하는 게 느려져도 혈중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는데 갑상선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돼서 순환이 느려지면서 혈액 속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심지어는 아직 저하증이 아니더라도 그전 단계인 갑상선 자극호르몬이라고 하는 TSH 수치가 조금만 올라가도 LDL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여성은 콜레스테롤 검사 시 갑상선 기능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 경우라면 갑상선만 치료해도 LDL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여섯째, 간열
콜레스테롤 생산 공장인 간에 문제가 생기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간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능이 항진된 상태를 간열이라고 합니다. 간이 열받은 상태가 되면 공장이 오작동해서 콜레스테롤을 과잉 생산할 수 있고, 담즙을 생산하고 배출하는 간주소설 기능이 떨어져도 LDL이 올라가게 됩니다.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담즙으로 만들어서 밖으로 배출을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간에 지방이 끼어서 지방간이 되어도 간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기 때문에 간이 문제가 되는 경우 간부터 살리는 것이 곧 콜레스테롤 수치를 잡는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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