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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항생제 오남용의 위험성과 간단한 예방법

by 스볼컵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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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과다 복용 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은 OECD 평균 대비 약 70%나 많은 수준으로 항생제 남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항생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이유와 간단한 예방법이 있습니다. 

항생제 오남용의 위험성과 간단한 예방법을 알고, 개인의 건강상태나 질환의 종류에 따라 항생제 사용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의료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 위험을 높이는 항생제 오남용

항생제의 누적 섭취량과 섭취 기간이 길수록 치매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 누적 처방일이 긴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은 44%,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46% 증가합니다. 이는 항생제가 나쁜 세균뿐만 아니라 체내 유익균까지 사멸시키기 때문입니다. 항생제의 장기 사용은 장내 미생물균총의 균형을 깨뜨려 신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균총은 인지 기능을 비롯해 뇌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균 감염이 아닌 감기 증상에도 항생제를 찾는 등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한 다른 질환으로 인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는 중인데도 중복으로 항생제를 추가 처방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항생제들이 나오고 있지만 감염증 치료에는 가장 적절한 한 가지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항생제를 많이 사용할수록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여러 가지 항생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참고해 항생제 오남용을 막고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항생제 오남용 예방법

첫째, 항생제 요구하지 않기

항생제가 많이 사용되는 병은 상기도 감염증으로 주로 감기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감기의 80% 이상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간혹 세균성 인두염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열이 없고, 목구멍, 입속이 붉게 부어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감지 증상만 있을 경우 세균에 의한 인두염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기 증상이 있어 불편하다고 해서 항생제를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증상으로 처방받았던 약이 남았다고 해서 의사의 진단 없이 약을 섭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라고 해도 원인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병원에서 의사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는 경우가 아니면 항생제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항생제 기록하기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세균으로 인한 질환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 전 먹고 있는 항생제나 과거에 복용했던 항생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거 항생제 부작용이나 알레르기가 있었다면 같은 약은 피해야 하고, 사용했던 항생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 다른 약으로 변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번거롭고 명칭이 복잡하더라도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하여 항생제 종류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를 자주 복용한다면 항생제 종류뿐만 아니라 사용기간, 특이사항 등 상세히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옮기는 등 담당 의사가 바뀔 경우 이런 정보는 매우 중요하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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